기획 변경 공지
강정피스앤뮤직캠프는 거리로, 광장으로 나갑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전쟁과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며 — Keep Singing for Palestine 콘서트 기획 변경 공지에 부쳐
예매하신 분들께
9월 19일 반쥴 공연이 거리 집회 참여로 바뀌면서 예매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예매해 주신 분들께는 조직위가 개별적으로 연락드려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따로 신청하실 필요 없이 연락을 기다려 주세요.
올해 3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략했습니다. 트럼프는 침략 전쟁 초기부터 한국군 파병을 요구했습니다. 파병을 고려하지 않겠다던 정부의 초기 대응 기조는 최근 "국익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지난 9월 12일 토요일, 서울에서 파병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추석 전까지 최대한 많은 시민들을 조직하여 지속적인 파병 반대 여론의 동력을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 정부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광장에 모인 민중의 외침은 파병을 막아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법이자 한국을 이란 침략 전쟁의 가해자로 만들지 않을 수 있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강정피스앤뮤직캠프 조직위원회는 당초 9월 19일 토요일에 서울 반쥴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운동과 연대하는 평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직위는 지금의 시국이 음악을 통한 연대를 넘어, 시민들과 함께 직접 광장으로 나가 행동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Keep Singing for Palestine' 콘서트의 기획을 변경하고자 합니다.
- 9월 19일, 서울의 거리에서 음악 공연과 함께 파병 반대와 팔레스타인 해방의 염원을 이야기하는 집회를 진행합니다.
- 파병 반대 집회에 참여하고, 집회 종료 직후 게릴라 평화 음악회를 진행합니다.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집회에 공연과 발언으로 연대하고, 기후정의행진에 깃발을 들고 참여합니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 등의 안내는 14일 주간 중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팔레스타인 민중을 향한 식민지배 및 집단학살과, 미국·이스라엘이 일으킨 이란 침략 전쟁은 결코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국주의 군사주의가 인민의 생명과 평화를 짓밟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같은 맥락의 비극이자 연쇄적인 침략 행위입니다.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노래하는 것은 곧 이란 침략 전쟁에 반대하는 것이며, 한국군의 파병을 막아내는 일과 단단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추석 전 파병동의안 상정이 우려되는 지금, 광장에 모일 민중의 목소리만이 이 위험한 침략 전쟁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보루입니다. 강정피스앤뮤직캠프는 음악이 가진 연대의 힘을 들고 거리로, 광장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향한 노래가 이란 침략 전쟁 반대와 한국군 파병 저지를 향한 함성과 하나 되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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